동남아 에이즈 확산 심화/WHO총장,“환자수 3년내 아 능가”

동남아 에이즈 확산 심화/WHO총장,“환자수 3년내 아 능가”

입력 1995-04-04 00:00
수정 1995-04-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콩 AFP 연합】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앞으로 2∼3년내에 아프리카를 능가,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가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가장 심각하게 확산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나카지마 히로시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이 3일 말했다.

그는 이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베트남·태국·캄보디아 등에 이미 에이즈가 심각할 정도로 확산돼 있고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아프리카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나 앞으로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한층 더 심각한 에이즈 확산지역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5-04-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