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공천 배제 세계적 추세다(사설)

기초 공천 배제 세계적 추세다(사설)

입력 1995-03-01 00:00
수정 1995-03-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방의회 의원등 기초단체 후보의 정당공천 배제는 세계적 추세다.일본의 경우 출마자는 정당에 의한 공천이 아니라 자의로 정당이나 무소속을 표방하는 정당 표시제를 택하고 있다.우리의 경우 특히 야당의 공천권은 행사자의 기반 강화와 정치자금 조달과 연결된다는게 정계의 오랜 풍토였다.

최근 기초단체 후보자 정당공천 배제와 관련,정치자금법에 따른 국고보조금제가 새로운 관심사다.

올해 각정당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유권자 1인당 8백원씩을 합한 정기보조금 2백32억원을 국고에서 차등 지급받게 된다.오는 6월 4대 지방선거가 그대로 치러질 경우 선거마다 유권자 1인당 6백원씩이 추가돼 6백96억원을 더 받게 된다.만약 기초단체 후보의 정당배제가 이뤄질 경우 2개 지방선거지원금 3백48억원이 줄어든다.현행 정치자금법의 개정이 없는한 어느 정당이 공천을 하지 않는 경우 그 정당은 국고보조금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그 몫은 공천권을 행사한 다른 정당으로 분배토록 되어 있다.

국고보조금이 지나치게 많고 그 배분방식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는것은 당연하다.또 「공천헌금」이라는 뒷거래로 더 많은 돈들이 오갈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정작 정치개혁법은 돈 안드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표방하고 있다.국회의원 후보자의 경우도 비용 상한선을 5천만∼6천만원으로 정해 놓고 이를 위반할 때는 실격등 엄한 벌칙을 적용받게 된다.또 국회의원 5명 이상인 정당의 경우 공평분배 원칙에 따라 30억원 이상의 국고금을 받을 수 있어 군소정당이 손쉽게 등장할수 있게 된다.최근 탄생한 자민련이 총선에 참여하지 않았으면서도 현행법에 따라 53억원을 배분받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문제의 심각성은 국고보조금 사용에 대한 선관위의 감독이 안되고 있다는 데에도 있다.정당에 대한 국고금 보조액이 현실적으로 지나치게 많다거나 국민의 세금인 보조금의 쓰임새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1995-03-01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