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 등 정부차원 대응
【워싱턴 연합】 정부는 최근 한미 통상관계가 또다시 냉각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앞서 종료된 경제협력대화(DEC)의 뒤를 이을 새로운 통상 협상창구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지난 13일 의회에 제출한 「95년 미대통령 경제 보고서」가 한국 등 「주요성장시장」(BEM)을 주요 타깃으로 한 수출 확대를 강조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BEM 등에 대한 6개항 「공격적」인 통상 정책 지침은 지난주 미 행정부가 의회에 보낸 96회계연도 예산안에도 명시돼있다.
주미 한국대사관이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1세기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한국인사들에게만 「참고용」으로 돌린 외무부 자료는 『능동적인 대미 통상 외교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DEC를 후속할 새로운 대화 체제 출범을 적극 검토』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자료는 『품목별 협상이 주로 이뤄졌던 그간의 대미 협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체계적인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자료는 또 『반덤핑 등 그간 업계의 자구책에 의존했던 사안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는게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연합】 정부는 최근 한미 통상관계가 또다시 냉각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앞서 종료된 경제협력대화(DEC)의 뒤를 이을 새로운 통상 협상창구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지난 13일 의회에 제출한 「95년 미대통령 경제 보고서」가 한국 등 「주요성장시장」(BEM)을 주요 타깃으로 한 수출 확대를 강조한 것과 때를 같이한다.BEM 등에 대한 6개항 「공격적」인 통상 정책 지침은 지난주 미 행정부가 의회에 보낸 96회계연도 예산안에도 명시돼있다.
주미 한국대사관이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1세기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한국인사들에게만 「참고용」으로 돌린 외무부 자료는 『능동적인 대미 통상 외교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DEC를 후속할 새로운 대화 체제 출범을 적극 검토』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자료는 『품목별 협상이 주로 이뤄졌던 그간의 대미 협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체계적인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자료는 또 『반덤핑 등 그간 업계의 자구책에 의존했던 사안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는게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02-1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