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경관 폭행/사건처리 의혹 조사중 무릎끓리고 뺨때려

“검사가 경관 폭행/사건처리 의혹 조사중 무릎끓리고 뺨때려

입력 1995-01-26 00:00
수정 199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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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담검사는 “거짓”주장

【의정부=김명승기자】 검사가 경찰관을 소환,수사경위및 범죄은폐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조모검사(35)는 지난해 2월 발생한 가정주부 박모씨(당시 29세) 변사사건을 조사하면서 당시 형사계 직원으로 이 사건을 담당한 의정부경찰서 주내파출소 소속 이태갑경장(49)이 남편의 자살방조혐의가 있는데도 조사하지 않은 경위를 밝힌다며 이경장을 소환,조사하던중 무릎을 꿇게 한 뒤 발로 짓밟고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것이다.

휴가원을 제출했다.

이경장 가족들은 조검사가 이틀 뒤인 23일 저녁에도 이경장을 재소환,철야조사한 뒤 24일 하오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이날 조사에서도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조검사는 이에 대해 『이경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가혹행위도 없었으며 이경장이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폭행을 당했다고 거짓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5-01-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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