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차제한/박동은 한국유니세프 사무총장(굄돌)

산차제한/박동은 한국유니세프 사무총장(굄돌)

박동은 기자 기자
입력 1995-01-11 00:00
수정 199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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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2백년전 맬더스는 이렇게 경고했다.인간의 생존문제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인류사회는 산아제한과 가족계획을 만들어 냈다.맬더스가 오늘같은 자동차과밀시대를 살았다면 어떤 경고를 했을까.아마도 그는 「자동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도로는 반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 않았을까.

인간의 생존조건이 식량이라면 자동차의 생존조건은 도로일 것이다.길이 없어서 자동차가 달리지 못한다면 자동차의 생명은 위태롭게 된다.서울시내 대부분의 이면도로는 그 일부가 주차장으로 침식당하고 있다.어제까지의 2차선 도로가 길옆으로 늘어선 주차행렬로 인해 1차선으로 줄어들고 있고,골목길은 빽빽이들어선 차들로 보행조차 어렵다.

요즘 서울에서만도 하루에 2천여대의 차가 쏟아져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아무 대책없이 증가하는 차량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60년대 초 우리는 인구·가족계획을 정부시책으로 받아들여 성공을 거두었다.인구증가의 위협을 경고하는 표어로 『무서운 핵폭발,더 무서운 인구폭발』이란 표어가 있었고,당시 하루 1천4백명씩 늘어나는 인구 변화수를 알리기 위해 인구시계탑도 세웠다.이와 꼭같은 맥락에서 차량증가가 가져올 교통폭발을 경고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본다.자동차의 생산을 제한하는 산차제한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80년대 스위스같은 나라에서는 자동차안가지기 운동을 전개해 전차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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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국토면적이 좁고 인구가 과밀한 나라에서 개인마다 차를 꼭 가져야 하는지.대중교통수단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수단을 개발해서 도로점유면적을 줄이는 효율적인 교통대책이 시급히 나와야겠다.

1995-0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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