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사건」때 국민성원에 감사”/내년부터 모국서 본격활동 계획
『제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은 음악밖에는 없습니다.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뜻에서 이번 연주를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바스티유오페라에서 물러난 이후 KBS교향악단을 지휘하기 위해 처음 고국을 찾은 지휘자 정명훈씨(41)는 24일 하오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스티유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과 격려가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모른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금까지는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았습니다.그러나 이제 많은 고국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보니 저 개인 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정씨는 『이제는 힘드는 일이 생길 때 마다 한국사람이라는 것에 더욱 긍지를 느낀다』면서 『이번 귀국을 계기로 우리 음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고국을 찾으며 언젠가는 한번 제대로 우리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내년을 그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정씨는 내년 한햇동안 만큼은 다른 교향악단을 맡는 것을 되도록 미루고 바스티유에서 물러남으로써 벌게 된 시간을 고국에서의 활동에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정씨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와 로시니의 대작 「성모애상」을 지휘한뒤 30일 파리로 떠난다.<서동철기자>
『제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은 음악밖에는 없습니다.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뜻에서 이번 연주를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바스티유오페라에서 물러난 이후 KBS교향악단을 지휘하기 위해 처음 고국을 찾은 지휘자 정명훈씨(41)는 24일 하오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스티유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과 격려가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모른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금까지는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았습니다.그러나 이제 많은 고국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보니 저 개인 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정씨는 『이제는 힘드는 일이 생길 때 마다 한국사람이라는 것에 더욱 긍지를 느낀다』면서 『이번 귀국을 계기로 우리 음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고국을 찾으며 언젠가는 한번 제대로 우리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내년을 그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정씨는 내년 한햇동안 만큼은 다른 교향악단을 맡는 것을 되도록 미루고 바스티유에서 물러남으로써 벌게 된 시간을 고국에서의 활동에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정씨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와 로시니의 대작 「성모애상」을 지휘한뒤 30일 파리로 떠난다.<서동철기자>
1994-12-2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