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미술의 해/「천안 횃불대제전」 개막행사

‘95미술의 해/「천안 횃불대제전」 개막행사

입력 1994-12-23 00:00
수정 199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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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새달 16일 세종회관서 「미술의 해」 선포식/작가 12명 작품세계 조명… 총 157개행사 확정/국토미화작업 추진… 「한민족 미술전」도 열어

95년 「미술의 해」사업계획이 확정됐다.미술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대원)가 22일 발표한 「미술의 해」사업은 학술사업 4건,미술관계법과 제도제정및 개정사업 3건,이벤트사업 9건,전시사업 16건 등 중앙 32개 행사와 지역 1백25개 행사 등 총 1백57개 행사다.

이들 행사는 내년 1월16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의 「미술의 해」선포식에 이어 2월28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의 미술횃불대제전을 개막행사로 차례로 추진된다.특히 「미술의 해」선포식에서는 식이 끝난 직후 동·서양화·조각·공예·서예등 5개 분야에서 월별로 선정한 한국의 근·현대작가 12명의 작품세계를 영상으로 제작,상영하며 개막행사에서는 「미술의 해」사업시작을 알리는 횃불점화식과 행진,시민과 만남전,설치대제전 등 행위예술을 벌일 예정이다.

「미술의 해」를 보다 뜻깊게 하기 위해 조직위가 마련한 이벤트사업 가운데는 ▲미술유적지및 작고작가 화비제작 ▲미술정보센터 설립,발족 ▲영상아트자료 제작을 통한 국토미화작업 추진 ▲유명미술인과 패션디자이너의 연계패션쇼 ▲미술의 해 기념우표발행 ▲무명작가발굴,진혼제 등이 있다.또 노수현·김환기 등 월별작가로 선정한 근·현대작가 12명의 작품세계를 집중재조명하는 한편 세계 저명미술관과 미술관계 명승지를 소개하는 작업도 펼치기로 했다.

전시사업으로는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줄 「오늘의 한국미술전」이 5월중 예술의 전당에서,광복50주년 「한국미술 30인전」이 11월중 파리시립미술관에서,비디오아트·영상미술 등 「테마별 현대미술전」이 11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내년 광복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각국에 거주하는 한민족 작가의 작품을 초대,전시하는 「한민족미술전」도 마련돼 있다.한민족의 문화적 얼을 되살리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을 기념하는 「이탈리아현대미술전」(11월중),「전국휘호대회」(8월중),「한·중수묵화교류전」(5월중),「전국공예품 디자인개발전시및 워크숍」(10월중),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디자인 40년전」 등도 굵직한 행사로 추진된다.

이밖에 학술행사로는 국내외 저명작가가 참여하는 「미술세미나」와 세계현대미술의 경향을 소개하는 「국제심포지엄」,전국순회 「미술강연」등이,지역사업으로는 「광주 비엔날레」,「대구 미술제」,「제1회 제주 비엔날레」,「해운대 바다미술제」,「강원 야외조각공원설립」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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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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