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택·음식점·사무실/실내공기오염 “위험수위”

일반주택·음식점·사무실/실내공기오염 “위험수위”

입력 1994-12-21 00:00
수정 199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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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대 김윤신교수팀 조사/일산화탄소 등 실외보다 최소4배 많아

주택·음식점·사무실등의 실내 공기오염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실내 오염원중에는 중독시 순환기·신경계 장애와 폐질환등을 유발하는 일산화탄소,호흡성 부유분진등 인체 유해성분이 다량 들어있는 것으로 판명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한양대의대 환경및 산업의학연구소 김윤신교수(45)팀이 서울시의 대중음식점·사무실·일반주택등 모두 18곳을 무작위로 선정,실내·외 공간의 오염실태를 비교 분석,1일 학계에 보고한 논문에서 밝혀졌다.김교수팀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이들 18곳의 실내 평균오염률이 실외에 비해 일산화탄소의 경우 무려 2.8배,호흡성 부유분진 1.8배,이산화탄소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종 오염원이 실내에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실내 오염률을 장소별로 보면 대중음식점의 경우 일산화탄소가 4.5배,호흡성 부유분진 2.5배,이산화탄소는 1.5배 높았다.또 주택에서는 일산화탄소 1.5배,호흡성 부유분진 1.6배,이산화탄소·이산화질소는 각각 1.2배씩 실외에 비해 실내의 오염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실에서는 일산화탄소 1.3배,호흡성 부유분진은 1.1배 높았지만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의 경우 실외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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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음식점과 주택의 실내오염도가 사무실 보다 훨씬 심한 상태임을 말해주는 것으로 특히 음식점의 일산화탄소및 호흡성 부유분진의 경우 장시간 노출시 인체에 해악을 가져올 수 있을 정도로 위험수위에 이르렀음을 시사해주고 있다.<박건승기자>
1994-12-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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