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LNG기지 10곳 가스 샌다”/검·경수사

“도심 LNG기지 10곳 가스 샌다”/검·경수사

입력 1994-12-09 00:00
수정 199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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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등 서울 3곳·신도시 4곳 포함/누출 확인… 안전조치 아직못해/「아현」 기지 8번째 점검중 폭발/가스관리사 관련자 진술… 제2참사 우려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한 서울 아현정압기지 이외에도 경기·인천 및 서울지역의 도시가스중간공급기지 28곳 가운데 9곳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고를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8일 밤 한국가스기술공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의 군자·대치·합정기지 등 3곳,인천의 일도·율도 등 2곳,경기도의 일산·분당·평촌·중동 등 4곳에서도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기공 관계자 9명을 대상으로 점검일지 및 점검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한국가스기공은 지난 10월말부터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가스누출가능성이 있는 이 10곳을 특별점검하라는 지시를 받고 평촌·중동을 제외한 나머지 8곳의 가스기지를 점검한 결과 이 기지 모두에서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나머지 중동·평촌 2곳의 기지는 특별점검대상기지로 아직 점검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아현기지는 8번째 특별점검대상기지였으며 7일 일어난 사고는 바로 점검중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기지들이 현재 가스누출상태만 확인됐을뿐 밸브교체작업등 안전조치가 미처 취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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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국가스기공 수도권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가스기지에서 가스누출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밸브의 이상에서 올 수 있는 문제』라면서 『일단 가스누출현상이 발견되면 밸브를 전면교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주병철기자>
1994-12-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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