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의회 통과땐/미,가트탈퇴 강행/미 무역대표부

UR의회 통과땐/미,가트탈퇴 강행/미 무역대표부

입력 1994-11-29 00:00
수정 1994-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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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요 교역국의 반발에도 불구,내년 초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탈퇴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마찰이 우려된다.

28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크리스 팔린 미무역대표부(USTR) 북미 담당 대표보는 내달 1일 UR(우루과이 라운드) 이행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내년 2월 초나 중순 GATT 탈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U(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국들은 미국의 GATT 탈퇴가 분쟁해결 절차에 대한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며 미국은 탈퇴 전에 시작된 분쟁을 끝내도록 과도기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TO(세계무역기구)의 반덤핑·보조금 협정은 「WTO 출범 전에 시작된 분쟁은 WTO 체제에서 다시 논의할 수 없다」고 규정,미국이 GATT를 탈퇴할 경우 기존 분쟁의 해결이 불가능해진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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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은 많은 국가들이 GATT 체제에 머무르며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미국의 GATT 조기탈퇴 방침이 마찰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오일만기자>

1994-1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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