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안산캠퍼스
서울대 조교 성희롱시비에대한 재판이 한창인 가운데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산업미술대 학생들이 산업디자인과 모교수가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해왔다고 주장,해임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사실이 8일 밝혀졌다.
산업미술대생 2백여명은 J교수(43)가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며 지난달 31일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J교수가 강의실과 자신의 연구실에서 여학생의 손을 잡거나 뒤에서 껴안는 자세를 취하는 등 성희롱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양대 안산캠퍼스 맹선재 부총장은 『J교수가 학내에 물의를 빚은것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주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금명간에 조사반을 구성,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환용기자>
서울대 조교 성희롱시비에대한 재판이 한창인 가운데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산업미술대 학생들이 산업디자인과 모교수가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해왔다고 주장,해임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사실이 8일 밝혀졌다.
산업미술대생 2백여명은 J교수(43)가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며 지난달 31일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J교수가 강의실과 자신의 연구실에서 여학생의 손을 잡거나 뒤에서 껴안는 자세를 취하는 등 성희롱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양대 안산캠퍼스 맹선재 부총장은 『J교수가 학내에 물의를 빚은것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주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금명간에 조사반을 구성,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환용기자>
1994-11-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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