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씨 사과땐 당화합위해 화해/신민 김동길대표

박찬종씨 사과땐 당화합위해 화해/신민 김동길대표

입력 1994-11-05 00:00
수정 1994-1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민당의 김동길대표는 4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전당대회를 치른 인사들이 잘못을 시인한다면 당의 화합을 위해 문제삼지 않겠다』고 말해 박찬종대표와 화해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대표는 『박대표의 당직은 여전히 신민당 공동대표』라고 강조하면서도 『당의 분란에 대해 박대표가 사과한다면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해 화해의 조건으로 박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관련기사 5면>

한편 박대표는 김대표의 이날 회견에 대해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나 김대표의 「선 사과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1994-11-0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