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11개 모두 안전점검/양화·한남 동 5곳 새로 추가

한강다리 11개 모두 안전점검/양화·한남 동 5곳 새로 추가

입력 1994-10-30 00:00
수정 1994-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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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반포·동작대교 등 6곳 균열 발견

서울시의 한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이 11개 전교량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9일 교량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하기위해 당초 점검대상에서 제외했던 양화·한남·마포·영동·잠실대교등 5개교량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5개 교량에 대한 점검은 별도의 전담반을 편성,30일부터 시작된다.

◎시공사 나흘째 진단

서울시와 각 시공회사별로 한강다리와 지하철에 대해 4일째 계속된 안전점검 결과,모두 2백50여곳의 균열 및 하자가 발견돼 긴급 보수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진단됐다.

서울시는 29일 동작대교의 경우,강북쪽에서 5∼7번째 교각 사이의 강철박스에서 볼트 20개가 빠져 있었고,1∼5번째 교각의 거더받침 4개의 작동이 불량,응급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반포대교에서도 상판의 연결 이음새 4곳이 파손돼 있었으며 성산대교의 경우 1∼2번 교각 거더의 수평보강재에서는 금속피로로 인한 비틀림 현상과 용접부 균열이 발견돼 긴급보수에 들어갔다.또 조사팀은미관을 위해 설치한 성수대교의 아치가 다리 하중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호대교는 교각 주빔 사이에서 세로방향의 균열과 강철박스의 부식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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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하철의 경우 2호선 신도림∼문래간 곡선구간에서 궤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못이 빠져나갔거나 풀려 있었고 성수역에서는 자동신호변환장치(ATS)의 오동작 방지시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동형기자>
1994-10-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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