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우라늄광맥 발견/순도높고 매장량 많아…내년 본격탐사/국방부

화천서 우라늄광맥 발견/순도높고 매장량 많아…내년 본격탐사/국방부

입력 1994-10-29 00:00
수정 199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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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8일 강원도 철원군 화천 북방의 민통선 지역에서 우라늄광맥이 발견돼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달 초순 ○○사단 훈련 도중 우라늄 광맥이 발견돼 우라늄순도 및 매장량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광업진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기초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 그러나 곧 추위가 닥쳐 지하 탐사작업이 어렵게 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탐사작업은 내년 3∼4월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우라늄 광맥에서 채취된 원석은 그러나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의 조사결과 상당히 순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매장량도 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우라늄은 방사성 원소의 하나로 원자력발전 등 핵연료로 이용되고 있다.

1994-10-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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