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11개다리 위험하다/서울시 조사결과

한강 11개다리 위험하다/서울시 조사결과

입력 1994-10-22 00:00
수정 1994-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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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부식·상판균열 1배18곳… 「한남」·「양화」 심각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한강다리 15개 가운데 11개의 교각 1백여곳이 부식되는등 낡아 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서울시가 대한토목학회에 의뢰,지난 92년7월부터 올 7월까지 2년동안 한강다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한남·양화·용비교등의 상판에 균열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호·동작·올림픽대교와 당산·잠실철교를 제외한 11개 다리의 1백18곳이 부식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양화대교는 34개의 교각 가운데 13개,광진교는 41개의 교각 가운데 6개가 각각 문제를 안고 있었고 한남대교는 27개중 4개의 교각이 물살에 깊이 패여나간 상태였다.이밖에 서울시의 자체조사 결과에도 잠실대교의 교각 2개와 수중보등이 심하게 손상됐고 양화대교는 8개 교각이,마포대교는 6번째 교각이 각각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년이 되지않은 다리 가운데 반포대교는 23개 교각 모두가 손상돼 있고 천호대교는 5번째와 6번째등 4개 교각,원효대교는 첫번째 교각등이 각각 크게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조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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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남상인 김경빈 손원천 이호정 최병규기자
1994-10-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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