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민주당 고전/11월8일 실시… 판세 점검

미 중간선거 민주당 고전/11월8일 실시… 판세 점검

이경형 기자 기자
입력 1994-09-13 00:00
수정 1994-09-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원 전원·상원 35석 36개주지사 개선/클린턴 인기하락 악재로… 다수당 “흔들”

미국의 11월 중간선거까지 두달도 채 못남은 가운데 집권민주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민주당으로서는 최근 클린턴대통령의 인기하락이 악재로 작용해 더욱 골치를 앓고 있다.

11월 8일 실시 될 중간선거에선 ▲4백35석의 하원의원 전원 ▲상원 1백석중 35석 ▲50개주 중 36개주의 주지사를 새로 뽑는다.대통령임기 4년의 중간에 해당되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지위에는 변동을 주지 않으나 현직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따라서 민주당이 대거 의석을 잃을 경우 96년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클린턴의 재선고지는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의석분포를 보면 하원은 민주 2백56석,공화 1백78석,무소속 1석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상원은 민주 56석,공화 44석으로 이번에 선거를 치르는 의석은 민주 22석,공화 13석이다.

공화당으로서는 하원에서 40석만 더 획득하면 1955년이후 지난 40년간 하원을 지배해온 민주당을 제치고 하원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또 상원에서는 7석을 더 획득하면 다수당이 될 수 있다.

선거전문가들은 11월까지 현 추세대로 간다면 공화당이 상원에서 3∼4개 의석,하원에서 15∼20석을 더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민주당의 판세를 더 불리하게 보는 사람은 민주당이 상원에서 3∼5석,하원에서 20∼30석을 잃게 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어쨌든 전반적인 현상은 민주당은 우울한 반면 공화당은 다소 흥분돼 있는 상태이다.

하원의원선거에서 적어도 1백25개 지역은 정당별 당락이 매우 유동적인 곳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의 정당별 분포는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원의원으로서 이번 회기로 은퇴하는 49석중 민주당이 30석이며 이중 14석은 클린턴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남부주 출신이어서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은 더더욱 적다.전문가들은 이들 30석중 민주당이 차지할 곳은 아주 몇몇 지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원의원선거가 시행되는 35개 지역중 안정권에 들어가있는 지역은 불과 6∼7개 지역 뿐이며 9∼10개 지역은 백중을 이루고 있다.

주지사선거를 보면 이번에 선거를 치를 36개주 가운데 민주당은 21석,공화당은 14석,무소속 1명으로 돼있다.민주당소속 주지사 가운데 안정권에 들어간 사람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민주당의 거물정치인들도 이러한 고전분위기 속에 의외의 복병을 만나 고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예를 들어 뉴욕주의 마리아 쿠오모 현지사는 무명의 공화당 주의회상원의원의 도전을 받아 피곤한 싸움을 하고 있고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토마스 폴리 하원의장(워싱턴)도 유례없는 정치적 도전을 받고 있다.<워싱턴=이경형특파원>
1994-09-1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