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갑용)는 25일 회사측과 잠정합의한 임·단협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5.4%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조합원 2만1천8백12명 가운데 1만4천6백54명(65.4%)이 참가,찬성 8천1백25명(55.4%),반대 6천4백78명(44.2%)등으로 회사측과의 합의안을 수용했다.이에따라 노조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실시한뒤 오는 9월1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4월20일부터 올해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60여차례의 협상끝에 23일 회사측이 최종 제시한 ▲임금 8만9천7백19원 인상 ▲상여금 7백%+○ 지급등에 잠정합의했었다.
회사측은 휴가기간중 공정이 낮은 부서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조업에 참여할 경우 특근처리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조합원들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은 24일 노조 대의원간담회에서 파업기간중 9회이상 파업에 불참한 노조원 4천여명에 대해 투표권을 주지않아 이들이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조합원 2만1천8백12명 가운데 1만4천6백54명(65.4%)이 참가,찬성 8천1백25명(55.4%),반대 6천4백78명(44.2%)등으로 회사측과의 합의안을 수용했다.이에따라 노조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실시한뒤 오는 9월1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4월20일부터 올해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60여차례의 협상끝에 23일 회사측이 최종 제시한 ▲임금 8만9천7백19원 인상 ▲상여금 7백%+○ 지급등에 잠정합의했었다.
회사측은 휴가기간중 공정이 낮은 부서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조업에 참여할 경우 특근처리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조합원들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은 24일 노조 대의원간담회에서 파업기간중 9회이상 파업에 불참한 노조원 4천여명에 대해 투표권을 주지않아 이들이 투표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94-08-2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