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노갈등」 심화/대의원 등 1천1백명

현대중 「노­노갈등」 심화/대의원 등 1천1백명

입력 1994-08-16 00:00
수정 1994-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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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파업 반대… 탈퇴 불사”/사측선 “직장폐쇄·파업 동시철회” 철회

【울산=이용호기자】 파업 53일째인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노조내 일부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장기파업에 대한 반대의견 표출이 잇따르고 있어 노·노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반장협의회원 8백69명은 15일 『노조집행부가 명분을 찾는 투쟁에 너무 많은 힘과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며 『집행부가 조합원들의 실익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조합탈퇴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반장협의회대표 장헌중씨(50)는 이날 하오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노조는 대의원대회를 열어 무기명 비밀투표로 현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것 ▲회사는 조합원의 실익에 대한 새로운 안을 제시할 것등 4개항을 노사 양측에 제의했다.

또 중장비사업본부 노조원 7백70여명중 3백2명도 이날 상오 「현상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발표,『집행부의 무모한 파업에 더 이상 동참할수 없다』며 『임금손실을 보전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관련기사 2면>

한편 현대중공업 김정국사장(54)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측에 『노·사가 동시에 정상조업을 선언하자』고 제의했다.김사장은 『조합원 개개인의 임금손실을 최소화하고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의 파탄을 막기위해 노사가 동시에 파업과 직장폐쇄를 철회해 정상조업하면서 미타결 임·단협조항은 협상을 통해 마무리짓자』고 말하고 『그러나 무노동무임금 원칙과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에대해 노조측은 일단 『회사의 직장폐쇄가 우선 철회되지 않는한 협상할수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하오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회사제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1994-08-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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