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술소비 급증/이틀에 1병꼴/상반기중 1인당 1백8병

성인남녀 술소비 급증/이틀에 1병꼴/상반기중 1인당 1백8병

입력 1994-08-14 00:00
수정 1994-08-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상반기(1∼6월)에 성인남녀 1명당 마신 술은 1백7.9병으로 전년동기의 1백2.3병보다 5병반이 늘어났다.경기가 살아난데다 주류업계의 치열한 광고전 및 판촉전,위스키값의 인하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성인남녀(2천9백94만명) 1인당 마신 술은 맥주 48.7병(5백㎖기준),소주 38.1병(3백60㎖),막걸리 7.1병(7백50㎖),위스키 0.7병(3백60㎖),청주와 과실주 등 기타 주류(3백60㎖) 13.3병이다.하루걸러 한병씩 마신 셈.

출고량을 종류별로 보면 맥주는 72만8천8백85㎘로 5백㎖병맥주로 따지면 14억5천8백만병이다.소주는 41만1천1백42㎘(11억4천만병),탁주 15만9천1백15㎘(2억1천2백만병),위스키 7천7백43㎘(2천2백만병)이다.청주와 과실주 등 기타주류는 14만4천15㎘로 4억병이다.

작년상반기의 1인당소비량은 맥주의 경우 올해와 같은 48.7병,소주 33.3병,막걸리 7.4병,위스키는 0.6병,기타주류 12.3병이었다.<곽태헌기자>

1994-08-1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