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국영기업 파산 급증할것”/주용기부총리

“중 국영기업 파산 급증할것”/주용기부총리

입력 1994-08-06 00:00
수정 199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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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도 현대화의 선결조건”

【홍콩 연합】 중국 경제개혁의 기수인 주용기 부총리는 금년 하반기 중국전역에서 국영기업에 대한 파산조치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의 명보가 5일 북경의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용기 부총리가 『적자 국영기업은 경영을 중단하고 문을 닫아야 한다.이는 중국의 급선무이다.올 하반기 전국에서 파산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주용기 부총리는 『현대적 기업제도를 확립하려면 하나의 선결조건이 있으며 그것은 파산제도를 뿌리내리는 것』이라고 밝히고 『장기적자를 보고있는 국영기업을 파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부총리는 『국영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은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있어 이들 기업이 종전처럼 국가재정이나 은행대부에 의존해 생산을 유지해 나가는 상황은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북경의 권위있는 소식통은 주부총리가 하남성 성도 정주에서 최근 열린 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의 하반기 경제운영 방침을 밝히면서 이같이말했다고 전했다.
1994-08-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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