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 정치집회 불허/건국·서강·경기대/범민족대회 금지키로

대학내 정치집회 불허/건국·서강·경기대/범민족대회 금지키로

입력 1994-08-02 00:00
수정 1994-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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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운동권에 대한 비판을 계기로 각 대학들이 학사관리강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서강대·경기대등 서울시내 일부대학에서 정치성 연합집회의 교내개최를 불허하기로 하는등 이념지향적 학생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같은 불건전한 교내집회 불허조치는 앞으로 다른 대학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는 1일 처·학장들로 구성된 본부회의를 열고 오는 13∼15일 열리는 제5차 범민족대회 개최장소로 캠퍼스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강대도 1일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산하 서부지구가 1∼3일 교내에서 열 예정이던 「통일학교」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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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기대도 이날 서강대에서 예정됐던 「통일학교」 모임이 사전허가도 없이 경기대에서 열린 것과 관련,학·처장회의를 열고 우선 이들에게 교내집회를 철회하도록 설득키로 하는 한편 이에 불응할 경우 불법집회로 간주,경찰에 병력을 요청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병철기자>

1994-08-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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