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인구 절반이 빈민”/2억3천만 추산… 극빈층 9천만명

“중남미 인구 절반이 빈민”/2억3천만 추산… 극빈층 9천만명

입력 1994-07-28 00:00
수정 199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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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편중·생산성 낙후 등이 원인”

중남미 전체의 빈민인구는 총인구의 절반가량인 약 2억3천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리브해 국가를 망라한 라틴아메리카 경제협의회(CEPAL)는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제9차 중남미 경제장관회의에서 배포한 지역경제실태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이는 각국의 그릇된 경제정책에도 큰 원인이 있지만 부정부패의 심화와 경기침체와도 적지않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리브해를 포함한 중남미 전체 인구 4억6천만명 가운데 절반정도가 빈곤기준선 이하에서 살고 있으며 이중 5분의 1 가량은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보고서는 빈민층 증가와 관련,▲부의 편중화 현상과 ▲차별적 요소를 많이 담고 있는 각국의 사회정책 ▲생산성의 격차 등을 그 원인으로 지적하고 실업자와 생산성이 극히 낮은 계층에게 취업에 앞서 「최신기술」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근로능력을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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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 『각국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현재와 같은 사회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면서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에까지 이를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각국 정부는 평등을 이루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안으로 빈민층과 저임 노동계층 자녀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1994-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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