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 역사적 의의 재조명/동국극단 대형창극 「하늘에 핀 녹두꽃」

동학의 역사적 의의 재조명/동국극단 대형창극 「하늘에 핀 녹두꽃」

입력 1994-07-15 00:00
수정 1994-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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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고설봉·강계식·추석양씨 등 출연

국악의 가락을 통해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대형창극 한편이 선보인다.

극단 「동국극단」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앙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하늘에 핀 녹두꽃」(심회만 연출·조흥동 안무).

탐관오리와 지주들의 고질적인 봉건적 수탈에 맞서 봉기한 녹두장군 전봉준과 농민군의 활약상이 전라도 고부지방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백성이 곧 하늘이요 하늘이 곧 백성」이라는 평등사상이 극의 전편에 흐른다.남장 관기 초화(유수정 분)를 비롯한 20여명의 기생들이 참여하는 집단전투 장면이 압권.전봉준 역은 명창 은희진씨가,고부군수 역은 정상철씨가 맡았으며 원로배우인 고설봉 강계식 추석양씨 등이 특별출연한다.

한편 동국대 출신으로 구성된 「동국극단」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제작 실경비 제외) 전액을 모교에 기부키로해 화제.평일 하오 7시30분·일요일 하오 4시30분 공연.<김종면기자>

1994-07-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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