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플루토늄 생산 전면중단/2천년까지

미­러 플루토늄 생산 전면중단/2천년까지

입력 1994-06-25 00:00
수정 1994-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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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원자로3기 단계폐쇄 합의/우주정거장·사할린유전 공동개발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23일 군사목적의 플루토늄생산을 전면중단하고 풀루토늄을 생산하는 러시아측 원자로를 단계적으로 폐쇄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방미중인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와 앨 고어 미부통령은 무기제조용을 비롯한 모든 플루토늄생산을 오는 2천년까지 전면중단하고 폐쇄된 플루토늄생산 원자로는 일체 재가동하지 않는다는 쌍무핵확산통제협정에 조인했다.

러시아는 이 협정에 따라 톰스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플루토늄생산 원자로 3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한다.

두나라는 또 4억달러규모의 공동우주정거장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미회사의 참여하에 총 1백억달러상당의 사할린 유전개발사업에 착수키로 하는 협정도 체결했다.

고어부통령은 미회사들이 컨소시엄을 형성,러시아의 사할린유전및 천연가스매장지 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대러시아 단일투자로는 최대규모로 미회사들의 현지투자활성화를 위한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어부통령은 우주정거장 공동설치협정체결과 관련,앞으로 10년간 총3백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는 이 프로젝트가 러시아국내의 경제문제와 미의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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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06-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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