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미리 배치·항모­스텔스기 증파/미,주한군 3단계증강 추진

병력 미리 배치·항모­스텔스기 증파/미,주한군 3단계증강 추진

입력 1994-06-18 00:00
수정 199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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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린턴에 건의

【뉴욕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16일 유엔이 경제제재를 취할 경우 예상되는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주한미군 군사력증강방안을 클린턴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페리장관이 보고한 미국방부의 건의는 대북경제제재의 강도와 북한의 대응및 기타 전쟁발발위험도에 따라 3단계 선택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북한의 침공시 증원군파견이 용이하도록 미리 지원병력을 한국에 주둔시키는 것이며 또다른 선택방안은 F117 스텔스기와 장거리전폭기를 포함하는 30∼40기의 공군기를 증파하는 것으로 전술전투기는 한국에,전폭기는 괌기지에 배치하는 내용이다.세번째 선택은 한반도해역에 배치되는 항공모함을 한척에서 두척으로 증강하고 육군과 해병대의 병력도 늘리는 것이다.

미정부관리들은 이에 대한 대통령의 결정이 수일내에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뉴욕타임스는 김일성이 핵무기개발 동결의사를 표시한 데 대해 클린턴대통령이 고위급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클린턴의 성명내용은 북한의 과거 플루토늄추출여부가 밝혀져야 한다는 지금까지의 요구조건을 철회한 것으로 중요한 정책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4-06-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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