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려진병… 실태보고 정확해져
【제네바 AP 연합】 인간의 살을 파먹는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괴저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지 모른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밝혔다.
이른바 「살을 파먹는 질병」은 지난달 영국의 글로스터셔주에서 7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영국신문에 대서특필되었으며 이에따라 WHO는 일반적 연쇄구균 박테리아의 변종인 살을 파먹는 악성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괴저병의 발생실태를 조사했다.
WHO의 의학담당 제임스 레둑박사는 이날 『괴저병 환자가 증가했다면 발병실태에 대한 관찰이 향상된 결과이지 이 병이 돌연 널리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 병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발병이 증가했더라도 십중팔구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레둑박사는 이어 『전염병은 정복된거나 다름없으며 일반대중들이 염려해야 할 일은 운동량과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라고 말했다.
한편 WHO가 발행한 역학주보에 실린 한보고는 영국에서 올 1월이후 살을 파먹는 살인 괴저병 환자가 15명 발생,11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보통 영국에서 이 병의 발생건수는 1년에 10건 이하이다.
이 보고는 또 노르웨이에서의 올해 괴저병 발생건수가 이미 1백20건으로 92년엔 43건,93년에는 1배43건이라고 밝혔으며 스웨덴의 경우 올해 1∼4월의 발생건수가 작년동기의 56건에 비해 약 2배인 1백43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레둑 박사는 환자발생의 증가세는 비교적 적은 편이며 환자수가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기 보다는 환자발생 보고가 보다 정확해졌음을 나타내는것 같다고 말했다.
【제네바 AP 연합】 인간의 살을 파먹는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괴저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지 모른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밝혔다.
이른바 「살을 파먹는 질병」은 지난달 영국의 글로스터셔주에서 7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영국신문에 대서특필되었으며 이에따라 WHO는 일반적 연쇄구균 박테리아의 변종인 살을 파먹는 악성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괴저병의 발생실태를 조사했다.
WHO의 의학담당 제임스 레둑박사는 이날 『괴저병 환자가 증가했다면 발병실태에 대한 관찰이 향상된 결과이지 이 병이 돌연 널리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 병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발병이 증가했더라도 십중팔구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레둑박사는 이어 『전염병은 정복된거나 다름없으며 일반대중들이 염려해야 할 일은 운동량과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라고 말했다.
한편 WHO가 발행한 역학주보에 실린 한보고는 영국에서 올 1월이후 살을 파먹는 살인 괴저병 환자가 15명 발생,11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보통 영국에서 이 병의 발생건수는 1년에 10건 이하이다.
이 보고는 또 노르웨이에서의 올해 괴저병 발생건수가 이미 1백20건으로 92년엔 43건,93년에는 1배43건이라고 밝혔으며 스웨덴의 경우 올해 1∼4월의 발생건수가 작년동기의 56건에 비해 약 2배인 1백43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레둑 박사는 환자발생의 증가세는 비교적 적은 편이며 환자수가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기 보다는 환자발생 보고가 보다 정확해졌음을 나타내는것 같다고 말했다.
1994-06-0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