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모씨 공범 용의자 지목/한약상부모 살해

친구 이모씨 공범 용의자 지목/한약상부모 살해

입력 1994-05-29 00:00
수정 199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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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승용차 등 압수,감식 의뢰/박씨와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

한약협회 서울시지부장 박순태씨부부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구속된 맏아들 한상씨(23)의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심증을 굳히고 공범 용의자로 친구 이모씨(23)를 지목,공모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의 집에서 사건 당일인 지난19일 입었다고 진술한 옷가지와 서울 2× 6418호 승용차등을 압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씨와 한상씨가 자주 출입한 강남구 신사동 H당구장에서 이들이 사건직전 만났는지 여부와 이씨가 범행전에 미국에 있던 한상씨에게 국제전화를 한 사실이 있는지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와함께 이씨외의 친구7명을 소환해 공범여부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였다.

한상씨는 이날 새벽 경찰조사과정에서 『친구 한명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곧 『아니다,나 혼자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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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씨가 공범여부에 대한 경찰의 추궁을 계속 부인,이씨를 한상씨와함께 이날 하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거짓말탐지기 수사를 벌이는 한편 이씨의 사건당일 행적을 집중 추궁하고있다.<박은호기자>
1994-05-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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