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태환성통화 도입검토”/재무장관/페소화 과잉공급·재정난 대처

쿠바,“태환성통화 도입검토”/재무장관/페소화 과잉공급·재정난 대처

입력 1994-05-03 00:00
수정 199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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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AFP 연합】 쿠바는 페소화의 과잉공급 및 재정적자 등 경제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태환성 통화를 도입할 지도 모른다고 쿠바 재무장관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가 1일 밝혔다.

그는 이날 당면한 경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인민권력전국회의(의회) 임시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애국채」발행을 비롯한 가능한 다른 조치들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태환성 통화발행에 대한 구체안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월중 초과통화 공급분의 59%에 달하는 1백16억 페소가 저축계정에 묶여있다면서 이를 동결하는 방안도 아울러 강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소득세와 다른 조세가 『여건이 허락하는 한 빠른 시일내에』 부과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용자 비용과 사회보장급여의 수혜에 따른 개인부담도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도 이날 통화가치를 살리는 데 미봉책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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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회의 임시회의는 2일 속개될 예정이다.
1994-05-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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