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추적 확인… 50만원권 불교신문사서 나와
조계사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정옥 형사부장)는 19일 서울 영등포 일대의 폭력조직 「불출이파」두목 번봉환씨(32·구속)가 폭력배동원대가로 무성스님으로부터 받은 수표 7장 가운데 일부가 조계종 총무원측에서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이들 수표를 추적한 결과 국민은행 세종로지점 발행 50만원권 1장이 지난 2월25일 조계종 산하 불교신문사가 직원봉급으로 인출해간 50만원권 10장 가운데 하나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국민은행 철원지점 발행 1백만원권 2장은 총무원 포교부장 영도스님이 주지로 있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심원사의 정진백스님이 지난달 21일 인출한 15장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표인출자로 파악된 불교신문사와 정진백스님을 상대로 수표발행 배경과 사용처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계사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정옥 형사부장)는 19일 서울 영등포 일대의 폭력조직 「불출이파」두목 번봉환씨(32·구속)가 폭력배동원대가로 무성스님으로부터 받은 수표 7장 가운데 일부가 조계종 총무원측에서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이들 수표를 추적한 결과 국민은행 세종로지점 발행 50만원권 1장이 지난 2월25일 조계종 산하 불교신문사가 직원봉급으로 인출해간 50만원권 10장 가운데 하나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국민은행 철원지점 발행 1백만원권 2장은 총무원 포교부장 영도스님이 주지로 있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심원사의 정진백스님이 지난달 21일 인출한 15장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표인출자로 파악된 불교신문사와 정진백스님을 상대로 수표발행 배경과 사용처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994-04-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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