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값/여전히 바닥세/한달새 50만∼300만원선 떨어져

중고차값/여전히 바닥세/한달새 50만∼300만원선 떨어져

입력 1994-04-11 00:00
수정 1994-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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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왜건 등 지프형 하락세 주도

연초부터 하락세를 보여왔던 중고차값이 여전히 바닥권에 있다.

최근 서울시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중고차값이 중·대형및 지프형 승용차를 중심으로 3월초에 비해 5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대형차종인 그랜저2400,그랜저3000V6,뉴그랜저 3000골드,포텐샤2200,포텐샤3000 등이 50만∼2백만원까지 값이 내렸다.중형인 콩코드1800과 2000이 50만∼1백50만원,소형차 중에서는 캐피탈1500이 50만원가량 각각 내렸다.

특히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에는 최고 3백만원까지 하락폭이 커 중고차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93년식 패밀리왜곤 5인승이 9백만원에서 8백50만원,갤로퍼 왜곤 6인승이 1천4백만원에서 1천3백만원으로 각각 내렸으며 새로 선보인 스포티지도 1천1백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내렸다.

이같은 가격하락은 올해부터 자동차에 환경부담금이 부과되고 1가구 2차량에 대해 중과세가 적용된데다 지프형 승용차의 특소세 부과및 자동차세 인상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봄추위가 늦게풀려 매기가 크게 일지 않고 소폭이나마 유류값이 인상된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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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04-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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