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백악관은 지난 77년부터 79년 사이에 빌 클린턴대통령과 힐러리여사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기는 했으나 이는 화이트워터 토지거래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소득세신고내역을 25일 공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전날 소득세신고내역을 공표함으로써 자신과 힐러리가 화이트워터사건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추정을 일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공표된 신고내역은 도산한 매디슨 개런티 상호은행에서 자금이 불법유출돼 땅 투기에 이용됐거나 80년대 중반 선거운동때 생긴 채무를 청산하는데 이용됐는지,클린턴대통령부부가 연방조사위원회에 압력을 미치려 했는 지의 여부 등 사건의 핵심문제를 밝히는 데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클린턴대통령은 전날 소득세신고내역을 공표함으로써 자신과 힐러리가 화이트워터사건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추정을 일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공표된 신고내역은 도산한 매디슨 개런티 상호은행에서 자금이 불법유출돼 땅 투기에 이용됐거나 80년대 중반 선거운동때 생긴 채무를 청산하는데 이용됐는지,클린턴대통령부부가 연방조사위원회에 압력을 미치려 했는 지의 여부 등 사건의 핵심문제를 밝히는 데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1994-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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