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홍성대)는 23일 상오 서울 여의도 협의회사무실에서 사립고교 특별감사와 관련,시·도회장단회의를 갖고 『비리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 특별감사대상학교를 언론에 공개한 교육부의 경솔한 처사에 엄중히 항의한다』며 『성실한 사학이 비리의혹이 있는 학교처럼 보도됨으로써 명예가 실추되면 교육부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4-03-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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