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조작 7명 추가확인/모두 체육특기자/교육청 감사

내신조작 7명 추가확인/모두 체육특기자/교육청 감사

입력 1994-03-18 00:00
수정 199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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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교장 개입여부 집중조사

상문고 비리를 특별감사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17일 나흘째 감사에서 양심선언 교사들이 폭로한 내용을 토대로 내신성적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학생 10명의 성적표와 답안지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인 결과 이 가운데 운동선수 7명의 점수가 상향조작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들은 볼링과 골프 종목의 체육특기자들로서 전과목 성적이 답안지 채점내용과는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미」이상으로 조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이날까지 시교육청 감사에서 내신성적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된 학생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감사반은 특히 내신성적 조작이 상춘식교장의 직접지시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학교 장방언교감과 교무주임·교사들을 상대로 상교장의 개입정도를 밝히는데 감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반은 이밖에 상교장의 친척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매점 비리와 관련한 교사들의 폭로 내용에 대해서도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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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부터 검찰이 상문고비리에 대한 본격수사를 시작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찬조금 불법징수 부분은 검찰에 넘기고 검찰수사와는 별도로 내신성적조작 의혹등 학사관계에 대한 감사만 실시하기로 했다.
1994-03-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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