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공수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전쟁 하나에도 대처할 능력이 없다고 미중앙사령관이 3일(미현지시간) 주장했다.
조셉 호어 미해병대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현재 미국의 공수 능력은 파괴됐으며 1개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에 조차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어 장군의 이같은 발언은 해외에서 발생한 2개의 전쟁에 동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겠다고 밝힌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전력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동아프리카에서 이란까지를 관할하고 있는 호어장군은 지난해 미군의 소말리아증파와 동시에 진행된 미·이집트 합동 군사훈련을 언급,『두 곳에서 동시에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쪽을 어느 정도 보강하고 다른 한쪽의 군사훈련을 중간 규모로 실시하는 것이 고작이었다』고 말했다.
조셉 호어 미해병대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현재 미국의 공수 능력은 파괴됐으며 1개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에 조차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어 장군의 이같은 발언은 해외에서 발생한 2개의 전쟁에 동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겠다고 밝힌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전력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동아프리카에서 이란까지를 관할하고 있는 호어장군은 지난해 미군의 소말리아증파와 동시에 진행된 미·이집트 합동 군사훈련을 언급,『두 곳에서 동시에 할 수 있었던 것은 한쪽을 어느 정도 보강하고 다른 한쪽의 군사훈련을 중간 규모로 실시하는 것이 고작이었다』고 말했다.
1994-03-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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