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서 환경감시 나선다/대전·충남 업종 노조협 “신선한 바람”

노조서 환경감시 나선다/대전·충남 업종 노조협 “신선한 바람”

이천렬 기자 기자
입력 1994-02-18 00:00
수정 199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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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투일변도 탈피,지역문제 적극 참여

「임금투쟁에서 환경감시로」­대전·충남지역 업종노조협의회(의장 김예준·34·한국전자통신연구소 노조위원장)가 최근 열린 대표자협의회에서 올해의 노동운동 방향을 임금투쟁 일변도에서 탈피,환경문제등 사회적 관심사를 앞세워 노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지역 28개 사무직노조로 구성된 협의회가 추진키로 한 올해의 중점사업은 국민적 관심사인 환경오염 감시를 비롯,농촌봉사활동·지역교육문제등으로 연구단지·병원·대학등 3개 단위노조별로 나누어 활동을 벌인다.

우선 협의회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내 11개 노조는 환경오염감시활동을 맡아 올봄 엑스포 수상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던 갑천을 직접 노조원들이 나서 대청소를 벌이는등 수질보전에 앞장서는 한편 하천관리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전하고 개선책을 제시할 계획이다.연구단지노조는 대전환경운동연합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공동조사반을 구성해 충청인의 젓줄인 대청호와 대전·충남지역내 비공인 약수터의 수질검사를 실시,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활동도 곁들인다.

「농촌 살리기 운동」을 맡은 병원노조는 인근 농촌을 찾아가 모내기등 농촌 일손을 덜어주고 자체적으로 의료봉사팀을 만들어 농민들의 질병을 치료해줄 예정이며 농산물직거래장 설치에도 앞장선다.충남대·한남대등 대학노조는 지역교육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학내의 고질적인 부조리등 각종 교육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학교사랑하기운동·장학금조성등의 활동에도 힘쓰게 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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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은 『노조운동도 임금투쟁등 자기집단의 이익만을 위한 투쟁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할 때만이 노조활동의 대중성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제와 관련된 노조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이천렬기자>
1994-02-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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