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PA 연합】 캐스퍼 와인버거 전미국방장관은 15일 북한이 구소련붕괴등에 따른 고립감의 심화로 전쟁을 도발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와인버거전장관은 이날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두뇌집단)인 헤리티지재단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현상황에서 미지수중의 하나는 북한지도자 김일성의 심경이라면서 북한이 구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점차적인 대북한이탈현상 등으로 인해 고립감이 더욱 강화,『고전적인 전쟁지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경제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붕괴됐음에도 불구,동시에 1백만명의 군대중 대부분 병력을 비무장지대로 집결시키고 적어도 한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우리는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로버트 리스카시 전주한미군사령관도 북한군이 작전지역으로 군대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화기를 비무장지대에 추가로 배치시키고 부대의 기계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최근 군동향의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와인버거전장관은 이날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두뇌집단)인 헤리티지재단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현상황에서 미지수중의 하나는 북한지도자 김일성의 심경이라면서 북한이 구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점차적인 대북한이탈현상 등으로 인해 고립감이 더욱 강화,『고전적인 전쟁지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경제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붕괴됐음에도 불구,동시에 1백만명의 군대중 대부분 병력을 비무장지대로 집결시키고 적어도 한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우리는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로버트 리스카시 전주한미군사령관도 북한군이 작전지역으로 군대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화기를 비무장지대에 추가로 배치시키고 부대의 기계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최근 군동향의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1993-1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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