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21.4%(9월)까지 높아졌던 총통화 증가율이 이달 들어 16% 대까지 낮아졌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총통화 증가율은 지난 5일 현재 평균잔액 기준으로 16.9%를 기록했다.지난 달의 18.5%에 비해 1.6%포인트,올 들어 총통화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9월의 21.4%에 비해서는 4.5%포인트가 각각 낮아졌다.총통화 증가율이 16%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3월의 16.7% 이후 8개월만이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부진한데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자금을 3∼6개월 앞당겨 확보하는 자금의 가수요 현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한은의 김영대자금부장은 『최근에는 시중 자금도 풍족하고 금리도 안정돼 기업들이 지금 당장 자금을 확보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필요할 때 자금을 적정 수준의 금리로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금의 가수요 현상이 사라져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염주영기자>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총통화 증가율은 지난 5일 현재 평균잔액 기준으로 16.9%를 기록했다.지난 달의 18.5%에 비해 1.6%포인트,올 들어 총통화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9월의 21.4%에 비해서는 4.5%포인트가 각각 낮아졌다.총통화 증가율이 16% 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3월의 16.7% 이후 8개월만이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부진한데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자금을 3∼6개월 앞당겨 확보하는 자금의 가수요 현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한은의 김영대자금부장은 『최근에는 시중 자금도 풍족하고 금리도 안정돼 기업들이 지금 당장 자금을 확보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필요할 때 자금을 적정 수준의 금리로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금의 가수요 현상이 사라져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염주영기자>
1993-12-0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