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둔촌/시흥∼면목/신정∼양재/왕십리∼성북/3기지하철 노선안확정

방화∼둔촌/시흥∼면목/신정∼양재/왕십리∼성북/3기지하철 노선안확정

입력 1993-11-12 00:00
수정 199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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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송파서 구간 포함 총 백20㎞/95년 착공 2천년 완공/서울시/완공땐 수송분담률 75%로

서울 3기지하철노선이 4개 축,1개 지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마련한 3기지하철의 노선은 방화∼둔촌,신정∼양재,왕십리∼성북,시흥∼면목등 4개 축과 수서∼송파경찰서앞까지의 3호선연장구간 1개 지선으로 총연장 1백20㎞에 이른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기지하철노선안을 12월초 공청회를 거쳐 연말까지 확정한 뒤 94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기지하철은 95년 착공,오는 200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 91년부터 3기지하철노선 연구용역을 맡아온 국토개발연구원으로부터 금주말까지 연구결과를 제출받아 다음주초 최종결정안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3기지하철안은 당초계획과는 달리 4개 축 모두가 도심을 지나게 되어 있으며 3호선 남단연장선의 경우 8호선 농수산물시장역과 5호선 삼학사역을 그물망형식으로 연결,순환기능을 크게 강화하게 된다.

서울시는 또 장기적으로 3기지하철의 시흥∼면목구간을 광명과 구리시까지,방화∼둔촌구간을 김포와 하남시까지 각각 연장할 계획이며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왕십리∼마장동∼종암동∼성북구간은 경원선의 보조축으로 활용하게 된다.

시흥∼면목구간은 여의도와 남대문·명동·왕십리등을 거쳐 서울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종단하게 되며 방화∼둔촌구간은 여의도와 반포·잠실·송파등을 거쳐 서울 서북쪽에서 동부지역까지 한강을 따라 횡단하게 된다.또 신정∼양재구간은 남대문과 이태원을 거쳐 서울 서북지역과 동남지역을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서울시는 이번 노선안을 중장기교통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교통수요급증지역과 지하철망이 지나지 않는 곳을 우선 연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지하철공사에는 모두 5조7천6백억원이 투입되며 이에따라 2000년 서울지하철노선은 모두 12개 구간 4백㎞로 연장돼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선진국수준인 75%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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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기지하철노선에는 1,2기지하철과 교차하는 지점에 환승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이석우기자>
1993-11-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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