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입주자 62% “교통 불편”/국토개발연 실태조사

신도시 입주자 62% “교통 불편”/국토개발연 실태조사

입력 1993-10-26 00:00
수정 1993-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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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가 1가구 2주택

분당과 일산 등 수도권 5개 신도시 입주자중 32.1%가 여전히 기존 주택을 팔지 않고 있다.16.7%만 신도시에 직장을 갖고 있는 반면 나머지는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한다.주택의 질에는 대부분 흡족해 하나 교통·시장·병원 등 편익시설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다.

국토개발연구원이 최근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신도시에 입주한 1천3백7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도시 입주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입주전 자기집을 소유한 가구는 29.2%였고 70.8%가 셋집에 살고 있었다.

자가 보유자의 67.9%는 기존 주택을 매각했으나 나머지 32.1%는 아직 갖고 있다.전체 가구의 9.4%가 1가구 2주택 이상자인 셈이다.

입주가구의 66%는 가구주가 서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반면 해당 신도시에 직장을 가진 가구주는 16.7%에 불과,신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베드타운이 됐음을 입증했다.

만족도를 보면 주택의 규모·화장실·목욕탕 등 주택에 대해서는 73∼85%로 상당히 높다.반면 교통문제는 37.6%,시장 22.1%,병원 17.5%등에 그쳤다.



병원에 대한 만족도는 분당 22.2%,일산 12.1%,평촌 16.8%,산본 12.5%,중동 10.6%에 불과하며 시장도 분당 30.4%,일산 20.1%,평촌 19.1%,산본 13.6%,중동 17.7%에 그쳤다.
1993-10-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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