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치외교 불협화 없을 것”/레이니 주한미대사 부임…정부시각

“한미 정치외교 불협화 없을 것”/레이니 주한미대사 부임…정부시각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3-10-22 00:00
수정 199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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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과도 교분 두터운 친한파/통상관계에는 「미묘한 기류」 전망도

21일 부임한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는 15대 주한대사로 지난 77년부터 지금까지 에모리대학 총장을 지냈다.예일대학 출신이며,이곳에서 신학박사학위까지 받았다.49년 결혼한 부인 베르타 존 레드포드여사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두고있다.저서로는 「책임에 관해」등 다수가 있다.이것이 겉으로 드러난 그의 전부이다.

그러나 그는 국내에 지인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김영삼대통령을 비롯,김대중전민주당대표와도 친하다.정부부처에도 그와 알고 지내는 인사들이 많다.특히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는 20년간 우정을 나눠온 지기로 알려져있다.한부총리와의 인연은 지난 70년초 한부총리가 서울대교수로 비판적인 지식인 활동을 하던 때.당시 레이니대사는 59년 감리교 선교사로 입국,64년대 초까지 한국에서의 연세대교수,선교사활동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던 시절이었다.레이니대사는 이때 한국의 정치상황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 CIA(중앙정보국)에도 한때 관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인권과 민주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는 게 주위의 설명이다. 자연스레 민권운동을 벌였던 한부총리와 알게됐고,그후 한부총리가 옥고와 망명생활을 하는 동안 그를 꾸준히 도와왔다.한부총리가 이때 맡고있었던 것은 기독자교수협의회 총무였다.그뒤 한부총리와 레이니대사는 가족들까지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발전했고,심지어 한부총리 자녀의 교육을 맡기도 했다.이러한 과정에서 김대통령과 김전민주당대표와 교분을 맺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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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교계·학계에 많은 지인을 갖고있다.그래서 역대 어느 대사보다 한국을 잘 알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정부부처내에 나돌고있다.통일원·외무부 관계자들은 과거처럼 정치·외교 분야에서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미국의 경제사정을 감안할 때 경제분야의 불협화음은 있지 않겠느냐고 전망한다.그는 이날 공항에서의 도착성명을 우리말로 발표했다.긴 여정인데도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다.<양승현기자>

1993-10-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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