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차 58%/“나홀로 출퇴근”

자가용차 58%/“나홀로 출퇴근”

입력 1993-10-21 00:00
수정 1993-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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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전국 1,857명 조사/직장왕복 35㎞… 64분 소요/업무위해 하루 17㎞ 운전/44%가 “10부제 안지킨다”

출·퇴근 때 시내에 굴러다니는 자가용 승용차 10대 중 6대는 운전자 혼자 탄 「나홀로 자가용」이다.자가용 한대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는 1만9천㎞,하루 평균 52㎞를 운행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일 전국 시 이상 지역에 등록된 자가용 1천8백57대를 표본으로 조사한 「자가용 이용실태 및 자가용 소유자 의식구조」에 따르면 자가용 차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1만9천97㎞로 90년보다 2천6백77㎞가 줄었다.그러나 미국(1만4천7백㎞)이나 일본(1만2백㎞)에 비해서는 운행률이 여전히 높다.

출·퇴근 편도거리는 17.5㎞로 3.6㎞(25.9%)가 늘었고 시간은 32분으로 3.6분(12.7%)이 증가,평균속도가 90년 시속 29.3㎞에서 32.9㎞로 높아졌다.도시 광역화와 이에 따른 고속화 도로 및 우회도로의 건설,사무실의 시외곽 이전 등이 그 요인으로 지적됐다.

출·퇴근시 대당 탑승인원은 평균 1.6명,1인 탑승차량의 비중은 58.6%였다.「나홀로 자가용」의비율은 서울이 62.9%로 가장 많고 5대 직할시는 57.7%,기타 도시는 55.9%였다.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된 자가용 10부제에는 23.4%가 「주기적으로」,32.3%가 「가끔씩」 참여할 뿐 나머지는 10부제를 지키지 않는다.10부제를 지키지 않는 이유는 「승용차가 시간적·경제적으로 유리해서」「대중 교통수단이 혼잡하고 번거로워서」「자동차가 항시 필요해서」 등이었다.<권혁찬기자>
1993-10-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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