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산행철/홍엽의 명산들이 유혹한다

단풍 산행철/홍엽의 명산들이 유혹한다

백종국 기자 기자
입력 1993-10-08 00:00
수정 199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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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 절정기와 특색/예년보다 빨리 지난달 하순 시작/설악산=내주,내장산=새달초 절정/“기온 급감 대비 여벌 옷 준비… 해지기전 하산토록”

단풍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산마다 초록의 낡은 옷을 벗고 빨강과 노랑의 화려한 외출복으로 갈아입으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가을산의 압권이라 할수 있는 단풍을 찾아 떠나보자.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은 예년보다 4∼5일 빠른 지난달 22일 설악산부터 시작돼 10월 중순 쯤이면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단풍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했다.

유명산의 첫단풍시기는 지리산 6일,한라산 9일,속리산 13일,계룡산 14일,내장산 15일 등이다.

그러나 단풍 절정기는 단풍이 들기 시작한뒤 보름쯤 후에 찾아와 설악산이 다음주,오대산과 지리산 셋째주,속리산·계룡산·한라한 넷째주,내장산 11월초 등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풍산행의 대상지로는 우선 설악산·오대산·지리산·내장산등의 국립공원이 으뜸으로 꼽힌다.현재 산 중턱에 단풍이 한창인 설악산은 유난히 새빨간 단풍이 주변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요소요소에 절경을 이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산세가 커서 웅장하고 규모가 큰 단풍풍경을 볼수 있는게 설악산 단풍산행의 큰 매력이다.가야동계곡·천불동계곡·공룡능선·구곡담계곡 등이 유명 단풍산행코스로 꼽힌다.

오대산은 빨갛고 노랗게 물든 활엽수 단풍이 전나무숲과 교묘한 조화를 이뤄내 사람들을 감탄시킨다.오대천 상류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코스가 유명하다.

웅장한 산세를 지닌 지리산은 계곡이 넓어 시야에 많은 단풍을 품을수 있어 좋다.단풍을 멀리 넓게 음미할수 있는 곳으로는 최적의 장소다.칠선동계곡·피아골·뱀사골 등이 유명 단풍산행코스.대성동계곡도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단풍이 뛰어난 곳이다.

초입부터 아기단풍이 반기는 내장산은 단풍에 압도될 만큼 현란한 단풍의 「바다」를 이룬다.그러나 인공적인 면이 강한 것이 흠.내장사에서 신선봉에 이르는 계곡의 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울려 돋보인다.단풍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내장사 옆의 비자나무숲도 꼭 한번 들를만한 곳.자연적인 단풍에 더 호감이 간다면 백학봉 일대에 굉장한 단풍숲을 이루는 내장산 바로 옆의 백암산을 찾는 것이 좋다.

서울시민이라면 굳이 멀지않게 근교로 가볍게 단풍나들이를 가도 좋을 듯.이번달 말쯤이면 북한산과 도봉산에도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바위가 많은 도봉산 단풍이 북한산보다 돋보인다.어렵지 않게 능선을 종주하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단풍을 즐길수 있어 좋다.이밖에 월악산·치악산·적상산 등도 단풍산행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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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원천교회에서 열린 ‘농심천심 쌀나눔 행사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해 쌀 전달식을 함께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농협 서울교육청지점은 10kg 쌀 100포(총 1000kg)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측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변성환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농협 서울시교육청지점장, 문강원 목사와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따뜻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명절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처음 발을 내딛은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은 효실천과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2026년 현재 900여 명에 달하는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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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예년보다 일찍 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단풍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 싶다.또 가을산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행시 원드재킷·스웨터·모직남방 등의 옷을 여벌로 준비하고 산행을 일찍 시작해 반드시 일몰전에 하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백종국기자>
1993-10-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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