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YT지,두 의료센터 연구결과 게재/심장질환 줄고 유방암 발생율은 증가/50세이상엔 도움… 하루 맥주 355㏄ 적당
건강을 위해 여성들은 어느정도의 음주를 하는 것이 좋은가.아니면 술을 전혀 마시지 말아야 하는가.
「하루 한두잔 마시는 포도주는 여성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여성의 음주는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 사이에서 미국여성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지 최근 호는 전한다.
이 신문은 하버드대 공중보건센터의 계간지「간호 보건연구」및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카이저 퍼머넨트 의료센터」의 최근 연구보고서를 인용,『8만9천명의 중년여성 대상의 연구결과 일주일에 규칙적으로 3∼9잔의 술을 마신 여성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들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40%나 낮으며 13만명의 남녀를 10년동안 연구한 결과에서도 하루 한두잔 술을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0%나 적었다』고 밝혔다.
「여성음주=유방암의 발생비율 증가」와 관련,「간호보건 연구」는 한주에 3∼9잔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여성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30%이상이라고 말한다.또 다른 4∼5건의 연구사례에서도 하루 한잔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위험률은 전혀 마시지 않는 이보다 18∼40%정도 높다고 밝히고있다.
결국 여성들은 술을 마셔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이 신문은 하버드대 질병학자 메어드 스템퍼 박사의 말을 인용,최소한 50세이상 연령층의 미국여성들의 경우 마시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이들 중년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렸을때 사망률은 4%인데 반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40%이며 특히 50∼70세 연령층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유방암사망률에 비해 2∼4배나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알코올과 유방암 발생위험이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진 30대이하의 여성들은 이 건강법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건강을 위한 여성음주의 적당선에 대해 이 신문은 하루에 포도주 4∼5온스(1백48㏄)1잔이나 맥주 3백55㏄정도가 좋다고 한다.<김수정기자>
건강을 위해 여성들은 어느정도의 음주를 하는 것이 좋은가.아니면 술을 전혀 마시지 말아야 하는가.
「하루 한두잔 마시는 포도주는 여성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여성의 음주는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 사이에서 미국여성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지 최근 호는 전한다.
이 신문은 하버드대 공중보건센터의 계간지「간호 보건연구」및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카이저 퍼머넨트 의료센터」의 최근 연구보고서를 인용,『8만9천명의 중년여성 대상의 연구결과 일주일에 규칙적으로 3∼9잔의 술을 마신 여성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들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40%나 낮으며 13만명의 남녀를 10년동안 연구한 결과에서도 하루 한두잔 술을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0%나 적었다』고 밝혔다.
「여성음주=유방암의 발생비율 증가」와 관련,「간호보건 연구」는 한주에 3∼9잔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여성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30%이상이라고 말한다.또 다른 4∼5건의 연구사례에서도 하루 한잔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위험률은 전혀 마시지 않는 이보다 18∼40%정도 높다고 밝히고있다.
결국 여성들은 술을 마셔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이 신문은 하버드대 질병학자 메어드 스템퍼 박사의 말을 인용,최소한 50세이상 연령층의 미국여성들의 경우 마시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이들 중년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렸을때 사망률은 4%인데 반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40%이며 특히 50∼70세 연령층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유방암사망률에 비해 2∼4배나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알코올과 유방암 발생위험이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진 30대이하의 여성들은 이 건강법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건강을 위한 여성음주의 적당선에 대해 이 신문은 하루에 포도주 4∼5온스(1백48㏄)1잔이나 맥주 3백55㏄정도가 좋다고 한다.<김수정기자>
1993-10-0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