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프로필렌에 옥수수전분 혼합/고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

폴리프로필렌에 옥수수전분 혼합/고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 개발

입력 1993-09-27 00:00
수정 199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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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원/스티로폴 대체… 환경오염 줄일듯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제품이면서도 땅속에 묻거나 불에 태워 폐기처리하면 10년안에 완전 분해되는 환경적응형 포장재「고분해성 플라스틱 트레이(받침대)」가 국내 첫개발돼 본격 시판된다.

한국화학연구소팀과 미원중앙연구소 포장연구팀(장근우·유형근)은 최근 기존의 상품화된 플라스틱제품과는 다른 제조공정으로 10년안에 분해될 뿐 아니라 발열량을 감소시켜 폐기처분시 아주 빨리 분해되는 「고분해성 플라스틱 트레이」를 내고있다.

바이오플러스­P로 명명된「고분해성 플라스틱 받침대」는 스티로폴이나 PVC제품의 대체재로,쇼핑백으로 이용되는플라스틱 제품의 폴리에틸렌과 옥수수 전분을 섞은 기존제조공정과는 달리 폴리프로필렌에다 옥수수 전분및 광분해성 세라믹·규조토등 무기물을 섞어 발열량을 최소화한 제품.땅속에 묻거나 불에 태우면 10년안에 분자량이 1천이하인 미생물이 먹이로 이용되는 바이오매스로 전환돼 완전 분해되는 특성을 지닌 포장재이다.

장근우팀장은 『고분해성 플라스틱 받침대를 제조할 때 혼합되는 옥수수 전분이 수분에 민감해 책받침과 같은 형태인 쉬트로 뽑는 제조공정이 가장 어려웠다』며 『이 제품의 시판으로 석유화학및 국내 관련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오플러스­P는 기존 PVC받침대 보다 열수축률이 크므로 받침대의 고정성이 우수해 유통중에도 잘 깨지지 않는다.포장재로 사용시 부피가 작고 쓰레기분량도 적다.또 옥수수 전분으로 인해 받침대에서 풀매긴 냄새가 나는등 한국적 정취를 느끼께 하는 것 등이 특징이다.<김규환기자>
1993-09-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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