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태씨 판화 4곳서 동시전/공평아트센터 등서 새달 5일까지

김봉태씨 판화 4곳서 동시전/공평아트센터 등서 새달 5일까지

입력 1993-09-21 00:00
수정 1993-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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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화업 한눈에”

국내판화계의 제1세대로 꼽히는 중진작가 김봉대씨가 지난30여년의 화업을 정리하는 대규모 전시회를 서울 네곳의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전시는 서울 인사동의 공평아트센타(733­9512)동숭동의 동숭갤러리(745­0011)청담동의 박여숙화랑(544­7393)서초동의 삼풍갤러리(593­8708)에서 22일 개막,10월5일까지 계속된다.

지난61년 서울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티스미술대학으로 건너가 미국에 작업터전을 마련한 김씨는 고국과 미국을 오가며 판화30년의 화력을 다져온 인물. 지난63년 파리비엔날레에 판화로 참가,국내판화가로서의 출발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현대회화로서 판화의 인식을 확고히 다져오면서 LA시대와 서울시대로 이어지는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판화작업을 보인 그는 로스앤젤레스 판화가협회 회장을 역임(72년)한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작가내부에 내재된 변화욕구를 30년이란 시간속에서 변모하는 화면으로 충족시켜온 그는 그 모든것을 검증하는 자리로 이번 전시를 꾸민다.그의 작업세계는 『단순명쾌한 기하학적 형태를 바탕으로 다차원의 형상을 완성시키는 수준높은 미학의 성과를 보여준다』(미술평론가 이경성)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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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와 함께 작가는 30년화력을 정리하는 대규모 화집도 발간했다.
1993-09-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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