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놀이 「노동2호」(사설)

전쟁놀이 「노동2호」(사설)

입력 1993-09-17 00:00
수정 1993-09-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또 새로운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월 사정 1천2백㎞의 「노동1호」미사일 개발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사정 1천5백내지 2천㎞의 「노동2호」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미의회에 제출된 보고서가 밝히고 있으며 한반도와 일본전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의 일부에 대만까지도 공격할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미 「가난한 나라의 핵무기」로 불리는 화생무기를 대량 개발비축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엔의 화학무기금지협정 가입도 거부한바 있다.세계적인 호소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고있다.그런 북한이 화생방무기의 운반수단인 미사일 개발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북한이 전쟁과 관련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수있다.

핵은 최악의 상황이 아니면 사용할수없는 절대무기의 성격이 강한것이며 운반수단인 미사일이 없으면 무의미할수도 있는 무기다.핵뿐아니라 화학및 생물무기도 미사일이 있어야 제기능을 다할수 있는것이다.그런 의미에서 미사일은 화생방무기보다 훨씬 중요하고 현실적인 위협이라 할수있다.

뿐만아니라 미사일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은 북한이 화생방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을 보다 완전한 절대무기로 완성시켜 가겠다는 집요한 의지의 표시이기도 한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핵위협방지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개발이 제기하는 위협은 제대로 느끼지 못한감이 없지않았다.이미 개발에 성공한 노동1호만 해도 제주도를 포함하는 한국전역을 공격할수있는 1천2백㎞의 사정거리다.이제 그것이 2천㎞로 늘어난다는 것이다.북한은 생각만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무기로 한국전역은 물론 그밖의 목표물까지도 공격할수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의 미사일 사정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머리위를 지나 일본이나 공격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다.그것은 북한 미사일기술의 향상을 의미하며 근거리의 경우 정확도내지는 명중률이 높아지는 것을 뜻한다.우리의 안보위협이 확대되고 정교해지고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특히 남북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40마일 거리밖에 안되는 서울은 미국첩보위성의 경보에 따라 요격미사일을 발사해도 시간적으로 북한이 발사한 공격미사일을 격추시키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 리스카시 전주한미군사령관의 증언이다.북한의 핵개발저지도 중요하지만 운반수단인 미사일 대응도 시급한 과제이다.
1993-09-17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