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개발에 한국 적극참여/김 대통령­라오총리 정상회담

인도개발에 한국 적극참여/김 대통령­라오총리 정상회담

입력 1993-09-11 00:00
수정 1993-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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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보장협정 체결 합의/김 대통령,방인초청 수락

김영삼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는 10일 상오 청와대에서 1시간 25분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다짐했다.

양국정상은 특히 유엔비동맹운동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의키로 하는 한편 인도의 8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의 한국기업 참여를 적극화하기위해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한국과 인도가 정상회담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남북한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핵문제를 해결키위한 인도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라오총리는 인도가 궁극적으로 핵무기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핵확산 금지와 핵의 평화적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총리는 8차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관련,한국기업이 도로·통신시설등 사회간접자본 건설과 조선소건설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인도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회(APEC)등 지역경제협력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원활한 인도진출을 위해 투자보장협정체결을 요청했으며 인도의 역내경제협력기구 가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인도총리는 양국간에 보다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김대통령에게 인도를 방문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대통령은 기회를 봐서 방문하고 싶으며 외교채널로 이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후 양정상은 양국 외무장관이 서명하는 관광협력협정조인식에 참석했다.<김영만기자>

◎청와대서 만찬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저녁 청와대에서 라오 인도총리를 위한 만찬을 베풀었다.

김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의 경제규모나 경제의 상호보완성에 비추어 경제관계가 앞으로 더욱 증대되어 나갈 것으로 믿고있다』면서 『앞으로 두나라는 국민의 복지증진뿐만 아니라 군축·환경보호·빈곤퇴치등 범세계적 문제해결을 위해 어느때보다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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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총리는 답사에서 『2억5천만 인도 중산층이 형성하는 공산품시장의 발전잠재력은 계계최고』라고 말하고 더많은 한국기업이 인도의 경제발전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993-09-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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