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대사 2명 영 망명/“반후세인 활동에 참여”

이라크대사 2명 영 망명/“반후세인 활동에 참여”

입력 1993-08-25 00:00
수정 1993-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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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BBC/“고급 군사정보 제공 가능성”

【런던 로이터 UPI 연합】 캐나다 주재 이라크 대사를 포함한 이라크 고위외교관 2명이 영국으로 망명했다고 영국외무부가 24일 발표했다.

런던에서 활동중인 이라크 망명단체들도 캐나다와 튀니지 주재 이라크 최고위외교관 2명이 런던에 입국했으며 곧 망명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이라크 단체인 자유이라크평의회의 사아드 자브르 대변인은 망명 외교관들이캐나다 주재 대사 후샴 알 샤위와 튀니지 주재 대사 하미드 알완 알­주부리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샤위 대사의 경우 이라크에서 법무장관을 역임했으며 12년간 대사로 재임했다고 말하고 지난 91년 걸프전쟁이후 망명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반대하는 또다른 망명 단체인 이라크민족의회도성명을 통해 두명의 이라크 외교관들이 이날 밤 기자회견을 갖고 망명동기를 밝힌뒤 반후세인 활동에 가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들이 입국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정치적 망명신청은 본인들의의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이들이 현재 비밀장소에 머물고 있으며 공식 망명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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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BC 방송은 이들 가운데 한명이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재무장 노력에 관해소상한 정보를 갖고있다고 전했다.
1993-08-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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