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당­사키가케 합당/새달 임시국회 소집

일본신당­사키가케 합당/새달 임시국회 소집

입력 1993-08-01 00:00
수정 199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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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당 정권기반강화 본격화/사회당,「호소카와총리」 반발

【도쿄=이창순특파원】 차기 집권이 확실시되는 일본의 비자민 7당은 정치개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9월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합의하고 일본신당과 신당 사키가케가 통합을 결정하는 등 정권기반 강화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당의 좌파 등은 소수당인 일본신당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대표가 총리후보로 결정된데 불만,총리선출을 위해 8월에 소집될 특별국회에서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위원장에 투표를 하겠다는 등의 반발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일본신당의 호소카와 총리후보와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신당 사키가케대표는 30일 하오 도쿄시내 한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가을 임시국회전에 통합,「신·신당」을 결성키로 합의하는 한편 양당간에 준비위원회를 설치,조직·인사 등에 관한 조정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양당의 이같은 갑작스러운 통합결정은 호소카와 일본신당 대표의 총리후보 선출에 따른 취약한 신당그룹의 당내 기반강화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신당과의 합당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던 신당 사키가케가 통합 방향으로 방침을 바꾼 것은 신생당의 강력한 지원으로 호소카와 대표가 총리후보로 결정됨으로써 앞으로 신생당과 일본신당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993-08-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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