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등 철저분석,읽히는 자료낼 것/컨설팅기능 강화… 기업에도 서비스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겠습니다』
산업연구원(KIET) 차동세 신임 원장은 『연구원의 분위기가 침체돼 있고 연구원 간의 일체감이 결여돼 있다』고 진단했다.그래서 「재도약」과 「명예와 권위의 회복」을 강조한다.
민간 연구소에서 정부 연구기관으로 돌아와 어렵지 않습니까.
▲정부 연구기관이라고 해서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논리가 정연하면 정부든,민간 연구소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물론 민간 연구기관보다 신중해야 겠지요.
앞으로 연구의 중점을 어디에 둘 작정입니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집중 분석할 생각입니다.개별 기업으로 보면 경영전략이 되겠지요.특히 독자적 연구나 정보분석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정보를 실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컨설팅 기능도 강화,우선 정부에 제공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민간 기업에도 서비스하겠습니다.
산업연구원이 그동안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가 산업에 미치는파급효과 등을 제때 분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맞습니다.앞으로는 잘 하겠습니다.연구결과가 읽히지 않으면 그것은 생산활동이 아니고 소비입니다.소비가 아닌 생산을 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 경기상황에 대한 진단은.
▲이제 움직이고 있습니다.아직 활력이 회복됐다고 보지는 않습니다.굳어 있다가 막 움직이기 시작한 단계입니다.기업들이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꺼리고 있지만 신경제 계획이 확정·발표되면 투자도 활성화 될겁니다.
현 경제팀과는 어떤 관계입니까.실세라는 얘기가 많은데.
▲현문우답이지만….제도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제가 기여한 게 없습니다.비공식적으로 약간 도움을 드린 게 있으나 실제보다 과장됐습니다.
산업연구원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뭡니까,월급도 적을 텐데….
▲맡으라고 해서 맡았습니다.전에 근무한 경험도 있고….실물경제에 대한 이해와 연구원에 대한 친숙도 등이 작용했습니다.봉급은 점심도 사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습니다(웃음).
경남 함안태생으로 마산고 출신.미 밴더빌트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하고 KIET 부원장(78∼87년)과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원(87∼89년)을 거쳤다.직전까지 럭키금성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있었다.<권혁찬기자>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겠습니다』
산업연구원(KIET) 차동세 신임 원장은 『연구원의 분위기가 침체돼 있고 연구원 간의 일체감이 결여돼 있다』고 진단했다.그래서 「재도약」과 「명예와 권위의 회복」을 강조한다.
민간 연구소에서 정부 연구기관으로 돌아와 어렵지 않습니까.
▲정부 연구기관이라고 해서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논리가 정연하면 정부든,민간 연구소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물론 민간 연구기관보다 신중해야 겠지요.
앞으로 연구의 중점을 어디에 둘 작정입니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집중 분석할 생각입니다.개별 기업으로 보면 경영전략이 되겠지요.특히 독자적 연구나 정보분석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정보를 실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컨설팅 기능도 강화,우선 정부에 제공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민간 기업에도 서비스하겠습니다.
산업연구원이 그동안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가 산업에 미치는파급효과 등을 제때 분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맞습니다.앞으로는 잘 하겠습니다.연구결과가 읽히지 않으면 그것은 생산활동이 아니고 소비입니다.소비가 아닌 생산을 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 경기상황에 대한 진단은.
▲이제 움직이고 있습니다.아직 활력이 회복됐다고 보지는 않습니다.굳어 있다가 막 움직이기 시작한 단계입니다.기업들이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꺼리고 있지만 신경제 계획이 확정·발표되면 투자도 활성화 될겁니다.
현 경제팀과는 어떤 관계입니까.실세라는 얘기가 많은데.
▲현문우답이지만….제도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제가 기여한 게 없습니다.비공식적으로 약간 도움을 드린 게 있으나 실제보다 과장됐습니다.
산업연구원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뭡니까,월급도 적을 텐데….
▲맡으라고 해서 맡았습니다.전에 근무한 경험도 있고….실물경제에 대한 이해와 연구원에 대한 친숙도 등이 작용했습니다.봉급은 점심도 사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습니다(웃음).
경남 함안태생으로 마산고 출신.미 밴더빌트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하고 KIET 부원장(78∼87년)과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원(87∼89년)을 거쳤다.직전까지 럭키금성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있었다.<권혁찬기자>
1993-06-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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